영화 곰돌이 푸 보고나서~

2018. 12. 4. 14:50팜애드(PamAD)/Life Style

 

 영화 곰돌이 푸  

 

안녕하세요! 얼마전 영화 곰돌이 푸를 보게 되었어요. 크리스토퍼 로빈이 어린 시절이 함께 놀았던 곰돌이 푸와 친구들. 살아움직이는 봉제인형의 텍스쳐를 잘 살려내어 연출한 이 영화는 오랜만에 다시 동심을 갖게 만들어준 영화였어요. 어린시절에는 누구나 한번쯤 갖고 놀았던 곰돌이 푸인형, 피글렛 등의 인형들이지만 커서는 다시는 그들에게 관심조차 없게된 요즘 우리의 모습과도 비슷한 현실을 반영이라도 한듯 영화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약 30년이 지나서 다시 찾은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지만, 크리스토퍼 로빈은 어린시절의 감성, 동심은 사라지고 오로지 직장일에 몰두하다가 나중에는 다시 동심으로 돌아왔을 때 가족들과도 소통이 되었고, 결국 직장에서도 잘 나가는 인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현실과는 다소 걸이감이 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 승진을 위하여 돈을 더 벌기 위하여 취직을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우리 일상에서 과연, 크리스토퍼 로빈처럼 다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는 있을까요? 대부분이 그럴수 없는 상황입니다. 삶은 계속되어야 하고, 더욱 노력하고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다른 사람을 밝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 치열한 전쟁터 같은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라도 쉼이라는 쉼표를 찍게 만들어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