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4. 15:08ㆍ팜애드(PamAD)/Life Style
#영화 #완벽한타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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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영화 완벽한 타인을 보게 되었어요. 부부라는 관념을 완전히 뒤바뀌게 만들어준 이 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었던 뻔한 스토리에서 벗어나 '시크릿한' 개인으로서의 라이프를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3가지 인격(라이프)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공적인_나
#개인적_나
#시크릿한_나
위의 3가지 모두 자신을 의미하는 것이죠. 이것은 마치 영화 아이텐더티에서 보여지는 20여가지의 인격을 함축시킨 Personal, person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중인격 중에서 비스트는 사람을 헤치고 납치하고 공포를 조장하는 캐릭터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인격이 '완벽한 타인'에 적용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영화 중후반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슈와 부부로서의 공적인 나를 저버리고 서로에게 헤를 끼치고 슬프게 하고 분노를 일이크는 행위는 어쩌면 비스트 인격과도 연결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이드의 3가지 인격과도 연결되는데요. '공적인 나=슈퍼이고', '개인적인 나=이고', '시크릿한 나=이드' 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인격은 모두 자신이고 이드가 이고를 공격하거나 이드가 슈퍼이고를 공격하여 상해를 입힌다는 것은 본인 죽거나 다치거나를 의미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저 위의 3가지 나 역시더 그중에 어느하나라도 잘못된다는 것은 본인을 상하게 하고, 다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때 서로 같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영화를 소개해주는 TV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장면이 거의다라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많이 보여줘서 그만큼 기대감은 떨어졌습니다.
물론, 보는 관점에서 다르겠지만, 영화에 등장한 4쌍의 부부와 1명(싱글)이 보여준 스마트폰 속의 시크릿한 나.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을 모면하고 변명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켜서 피해보려는 시크릿한 나를 중심에 두고 정해진 공간에서 진행되는 민망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상황은 어떤가요?